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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수출입 중소기업은 환차익을 증대시키는 전략에서 환손실을 감소시키는 전략으로 환율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별로 살펴보면 ‘환차익을 얻을 때까지 기다렸다 매도’ 응답이 60%에서 44%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반면, 환손실을 입더라도 계획대로 매도하겠다는 응답과 손실 및 차익을 고려하지 않고 수령 즉시 매도하겠다는 응답이 20%에서 32%, 8%에서 20%로 각각 12%p씩 증가했다.
한편, 수출입 중소기업들은 3개월 및 1년 후 환율로 ‘보합’과 ‘소폭 상승’을 전망했다.
2014년 10월말 환율로 조사시점인 7월17일 (1,032.7원) 대비 1.4원 하락한 1,031.3원을 전망했고, 2015년 7월말 환율은 조사시점 대비 4.4원 상승한 1,037.1원을 예상했다.
1년 후 환율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의 이유로는 한미간 금리차 축소(46.5%)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이어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34.9%), 외국인 자금 이탈(34.9%)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