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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에 소개된 천연 모기 퇴치제 만드는 법, 설탕과 이스트만 있으면 준비 끝. 건강 위험 없어요

5월이 되니 날씨가 따뜻해진 탓인지 벌써부터 여름 불청객 모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모기용 살충제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몸에 해롭다는 애기가 많아 사용하기 꺼려진다.  발암물질 '퍼메트린'이 들어간 살충제 제조업체가 적발된 적도 있고, 분무형 살충제에 포함된 휘발성 벤젠, 포름알데히드로가 실내 공기를 오염시킨다는 지적도 나왔다.

스펀지에서 소개한 적 인는 천연 모기퇴치제를 활용하면 오염 없이도 모기를 없앨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뜨거운 물에 갈색 설탕 50g, 이스트 한 숟갈을 넣고 검은 종이로 물이 든 통을 감아주면 완성이다. 모기들은 알아서 그릇 안에 들어와 물에 빠진다.

? 어떤 원리로 모기를 잡는 걸까?

모기는 이산화탄소(CO2)를 감지해 어둠 속에서도 동물 피를 찾아 이동한다. 설탕과 이스트를 넣은 물에선 발효작용이 일어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주변 모기들은 이에 이끌려 그릇 안까지 들어가는 거다.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천연 모기퇴치제는 몸에 해로운 성분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