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6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차가운 먹거리 선호되는 여름철 메뉴로 제격
연일 30도를 웃도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음식, 입맛을 살려줄 상큼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 손 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류는 건강과 입맛까지 고루 챙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과일 가운데서도 차게 보관해서 먹는 종류가 선호되는데, 여름 제철과일과 더불어 '차가운 바나나'가 주목 받고 있다.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냉장보관 하는 바나나 '바나플'을 시중에 판매하고 있다. '바나나는 실온 보관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과일 계의 반전식품인 셈이다.
바나플의 특징
'바나나'와 '애플'의 합성어로, 모양은 바나나이지만 사과의 상큼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의 숙성된 바나나는 익을수록 과육이 무르지만, 바나플은 완전히 익은 상태에서도 찰지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엽산과 비타민 B1이 풍부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몸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실제 바나나의 비타민 B6 함량은 100당 0.32mg으로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히 높아서 비염, 결막염 등 알레르기성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나나는 사시사철 인기 있는 과일이지만, 여름철 상온에 오래 두기에는 고민이 되기도 한다. 차승희 스미후루코리아 마케팅 차장은 "바나플은 시원하게 먹으면 단단한 식감과 상큼한 맛, 청량한 향이 살아나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라며 "약냉장실에 두었다 시원하게 먹을 것을 추천한다.
바나플을 활용한 여름철 과일디저트 레시피 2가지 소개
바나플 레시피1. 바나나 당근 밀크
ㆍ재료(1잔): 바나나3/4개(75g), 당근1/4(50g), 우유75ml, 소금 조금
ㆍ만드는 방법
1.잘 씻어 껍질을 제거한 당근을 긴 방향으로 2등분 하고, 가운데서 또 한번 잘라 4등분을 해줍니다.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비닐백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 정도 돌려주세요.
2.익힌 당근, 적당히 자른 바나나를 믹서에서 우유와 함께 갈아주신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드시면 됩니다.
※ 생당근도 좋지만 익히면 영양소의 흡수를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바나플 레시피2. 바나나 파인 스무디
ㆍ재료(1잔): 얼린바나나1개(100g), 파인애플3~4조각(50g), 사과주스50ml
ㆍ만드는 방법
1.바나나는 조각 내어 준비, 파인애플도 껍질을 벗기고 잘라줍니다.
2.1과 사과(파인)주스를 믹서에 함께 넣고 갈아 줍니다.
※ 주스를 우유로 대체 시 부드럽고 진한 맛의 음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