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선천적 기형인 소두증 신생아 출산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전국 27개 주 가운데 14개 주 311개 도시에서 소두증 의심 사례가 보고되면서 병원마다 태아에 대한 정밀검진을 신청하는 임신부가 늘고 있다. 소두증 의심 사례는 지난해 147건이었으나 올해는 벌써 1천248건에 달한다.
소두증은 신장은 거의 정상인데 두개골이 너무 빨리 봉합되거나 커지지 않고 뇌 발달이 지연되어 머리 둘레가 정상보다 현저히 작은 경우를 말한다. 외형상 장애는 물론, 뇌도 정상적으로 발육하지 못하기 때문에 각종 지적장애를 유발하게 된다. 이 때문에 영유아의 정상 발달을 확인하는 검진항목에 체중, 신장과 함께 머리둘레를 함께 측정한다. 머리둘레 표준치는 출생시 남아 34.7cm, 여아 34.05cm, 6.5~7세는 남아 51.21cm, 여아 50.51cm 정도다.
소두증의 원인으로는 두개골 기형, 뇌 발달 부전, 거대 세포 바이러스 감염증, 다운 증후군, 염색체 이상, 태아 알코올 증후군, 풍진, 출생 시 손상, 방사선 노출 등이 꼽히고 있다. 특히 아이가 다운증후군이거나 임신시 심한 고열증상이 있거나 방사선에 노출된 경우, 임산부가 당뇨병, 페닐케톤뇨증과 같은 대사성 장애나 알코올 중독인 경우 등이 있으나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이 더 많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