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 현대차 5천대 '완판'…5천대 추가 판매

현대자동차가 정부 주관의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내놓은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등 5천대가 9일 만에 완판됐다.

현대차는 지난달 22일부터 간판 모델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등 승용차 총 5천대를 5~10% 할인된 가격에 사전 접수를 받아 판매한 결과 지난 3일 현재 5천대를 모두 소진했다고 4일 전했다.

현대차는 정부 주관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소비자들의 관심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5천대 추가 판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가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내놓은 차량은 상용차 쏠라티 100대를 포함해 총 1만100대가 된다.

2차 할인 판매는 기존 차종 외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i40, 아슬란 등 3개 차종을 늘린 총 6개 승용 차종을 5천대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는 특별 할인 기간이 종료되는 9일까지만 운영되므로, 구매를 기다렸던 고객은 현대차 전국 영업점을 통해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

차종별 할인율(영업용 제외)은 ▲ 쏘나타 2016 10% ▲ 쏘나타 2017 5% ▲ 그랜저 2015 10% ▲ 그랜저 7% ▲ 싼타페 더 프라임 8% ▲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5% ▲ 아슬란 2016 10% ▲ i40 10% 등이다.

주력 트림인 '쏘나타 2016 1.7 디젤 스타일' 모델은 정상가 2천495만원 대비 249만원 내려간 2천246만원에 판매한다. '그랜저 2.4 모던 콜렉션'은 정상가 3천90만원 대비 216만원 할인된 2천874만원에 판매한다.

새로 추가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N 트림의 경우 정상가 2천638만원(친환경차 세제 혜택 및 정부 보조금 적용 전 판매가 기준)에 5%가 적용돼 131만원이 할인되며, 친환경차 세제 혜택과 정부 보조금 혜택 등을 적용하면 2천26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슬란 2016 3.0 모던'을 구입하는 고객은 정상가 3천790만원에서 379만원 내려간 3천41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i40 1.7디젤 세단 PYL'은 할인율 10%를 적용 받아 2천910만원에서 291만원 할인된 2천619만원으로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