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펀 드라이빙(Fun Driving)'을 즐기는 운전자들을 위해 오는 29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주행에 관심이 많은 운전자를 대상으로 전문 운전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차 행사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차량의 기본구조 이해와 안전을 위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미끄러운 저마찰로 주행, 긴급 차선 변경, 원선회 주행, 슬라럼 등 실기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실제 서킷을 달리며 전문적 드라이빙 스킬도 배울 수 있다.
특히 현대차는 강력한 동력 성능으로 주목받는 '핫 해치' 신형 i30 1.6터보 모델을 이번 프로그램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를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교육 수료 인증서와 운전 실력 진단서가 제공되며, 추후 영암 F1서킷에서 진행할 중급 교육 '스포츠 클래스'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 고객은 12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되며, 현대차는 추첨을 통해 총 4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1년 이상 운전경력을 보유한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