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에 따르면 2016년형 쏘울과 2017년형 카덴자가 최근 애리조나 주 챈들러에서 열린 AVA상 시상식에서 도시 부문 올해의 차량으로 각각 선정됐다.
특히 쏘울은 5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급스럽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내부 인테리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첫 수상인 카덴자는 새로운 디자인과 편안한 실내 공간이 호평을 받았다고 KMA 측은 전했다.
2009년 3월 미주시장에 처음 선보인 쏘울은 올해 들어 9월까지 10만7천823대가 팔려 옵티마를 누르고 베스트셀러 차량으로 발돋움했다.
오스 헤드릭 상품개발담당 부사장은 "쏘울의 5년 연속 수상은 다양한 성능과 기능에서 도시 직장인들의 활동적 라이프 스타일에 안성맞춤 차량이라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ALV 상은 자전거ㆍ스키ㆍ요트 등 야외스포츠를 즐기는 운전자들을 위해 자동차 전문가와 운동선수ㆍ자동차 전문기자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야외활동에 적합한 차량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