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3월 둘째주 금융 신상품

3월 둘째 주에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긴급생활자금대출과 2%대 금리 직장인대출, 해양플라스틱 감축 금리우대 예·적금 상품이 출시됐다.

◆ 하나저축은행,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긴급생활자금대출 출시

하나저축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상품 '행복론 119'를 출시했다.

가입 대상은 만 20세 이상 개인이며, 총 100억원 한도(1인당 최대 500만원)로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기존 신용대출 상품보다 금리가 연 2.0%포인트 낮으며, 중도 상환 수수료 없이 5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고 최장 12개월까지 거치식 상환도 가능하다.

하나저축은행 누리집(www.hanasavings.com)과 신용대출 전용 상담센터(1600-9888) 등 비대면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 NH농협, 2%대 금리 '올원 직장인대출' 출시

NH농협은행은 최근 1년간 농협은행 대출 거래가 없었거나 첫 대출거래를 시작하는 직장인 고객을 대상으로 0.5%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특판 상품 '올원 직장인대출'을 출시했다.

6월 30일까지 3000억원 한도로 진행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 상품은 재직기간 12개월 이상인 법인기업체 직장인 고객이 본인 명의 휴대전화와 공인인증서, 농협은행 입출식계좌만 있으면 은행 방문이나 소득증빙서류 제출 등 복잡한 절차 없이 'NH스마트뱅킹' 또는 '올원뱅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소득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특판기간 중 '올원 직장인대출'에 가입하는 고객은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1.2%의 우대금리 혜택이 적용돼 최저 연 2.01%(3월6일 기준)의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 Sh수협은행, 해양플라스틱 줄이면 금리우대 예·적금 출시

Sh수협은행은 해양플라스틱을 줄이면 금리우대를 해주는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 예·적금'을 출시했다.

▲해양쓰레기 감축서약 ▲봉사활동 또는 상품홍보 참여 ▲입출금통장 신규 거래 ▲자동이체 출금실적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0.50%포인트(예금은 최대 0.3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한도는 1인당 5억원이며 금리는 최고 연 1.8%이다.

적금상품은 가입한도가 정액적립식이 월 1~100만원, 자유적립식은 월 1∼20만원이. 금리는 정액적립식이 만기 3년 기준으로 최고 연 2.8%, 자유적립식은 최고 연 3.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