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직접 대출 접수가 25일 오전 시작됐다. 대출 접수를 시작한 각 지역 소상공인센터에는 개장 전부터 긴급 대출을 받으려는 소상공인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신용등급 1~3등급은 시중은행에서, 4~6등급은 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이와 별개로 4등급 이하는 소진공에서 직접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날부터 시범 운영되는 소상공인 직접대출은 중기부 산하 전국 62개 소상공인진흥공단(소진공) 지역센터에서 1천만원을 신속 대출해주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신용등급이 4등급 이하인 저신용 소상공인 가운데 연체와 세금 미납이 없는 경우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신청일 기준 5일 이내에 바로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다음 달 1일 정식 시행에 앞서 일주일간 시범 운영을 하며 시스템을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