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부품기업 단기 R&D자금 총 100억원 지원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단기 R&D(연구개발) 자금으로 올해 100억원을 지원하는 자동차부품기업 재도약사업을 30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지원으로 부품 기업의 재도약과 지속 성장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올해 단년도 100억원 규모로 국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과제당 5억5000만원 내외로 약 18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며, 4월28일까지 공고 후 5월 선정과정을 거치게 된다.

재도약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이 기존 부품기술을 응용해 보유 기술의 부가 가치를 높이거나, 타 산업 기술의 적용을 통한 새로운 융합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특정국가에 의존적인 자동차부품에 대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등에 대한 국내 생산 기술을 확보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집중 지원해 국내 자동차부품의 수입안정화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