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테크노파크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를 감면해 주는 '착한 임대 운동'에 참여한다.
3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테크노파크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여파로 직·간접적인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해 인천, 경남, 제주 등 전국 19개 중 13개 테크노파크가 1466개 입주기업에게 20~50%의 임대료를 3월부터 평균 3개월간 한시적으로 감면해 준다.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http://images.jkn.co.kr/data/images/full/944310/image.jpg?w=560)
▲ 경북테크노파크
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1997년 12월, 6개 기관을 시작으로 지역별 단계적으로 설립되어 현재까지 19개 테크노파크가 운영되고 있다.
입주기업은 테크노파크별 평균 110개사 등 총 2100개사가 입주돼 있으며, 이번 임대료 감면을 통해 약 70%의 입주기업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