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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당선인 윤곽 16일 지역구는 오전 2시, 비례 결과는 8시

4.15 국회의원 총선거(21대 총선) 당선인 윤곽이 오는 16일 새벽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전국 1만4천330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 2만7천700개를 전국 251개 개표소로 옮겨 개표를 시작한다. 각 지역구의 첫 투표함 개표 결과는 오후 8시께 공개되기 시작한다.

지역구 당선인 윤곽은 개표가 70∼80%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날 오전 2시께부터 드러날 전망이다. 선관위는 이번 총선 지역구 개표가 16일 오전 4시에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례대표 의석을 결정하는 정당투표의 경우 더 늦어져 일러야 16일 오전 8시께 개표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에는 무려 35개 정당이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는 바람에 정당 투표용지 길이(48.1cm)가 투표지 분류기가 감당할 수 있는 최대 길이인 34.9cm를 초과해 일일이 손으로 분류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출구조사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요청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는 자가격리자 투표 시간을 감안해 투표마감 15분 후인 오후 6시 15분에 지상파 3사(KBS·MBC·SBS)와 JTBC를 통해 공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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