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개인의 매수세에 강세다.
28일 오전 9시3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1922.77) 대비 11.30p(0.58%) 오른 1934.0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646.86) 대비 2.48p(0.38%) 오른 649.34를 기록 중이다.
미국 증시가 국제유가 급락에도 글로벌 경제 재개 기대로 상승함에 따라, 코스피도 개장 후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3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2억원과 1004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증권, 전기가스업, 금융업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인 반면 의료정밀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상장지수증권)들이 급등하고 있으며, 이연제약과 서연, 덕성 등이 10% 이상 상승하고 있다.
전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했던 코스닥도 개장 후 현재까지 오름세다.
개인이 90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7억원과 270억원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등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는 반면 운송은 약세다.
에이프로젠 H&G와 한류AI센터, 모베이스전자가 20%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로보스타, 바이오솔루션, 버킷스튜디오, 모베이스 등도 10% 이상 오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26.2원)대비 9.3원 내린 1232.5원으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