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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코스피, 글로벌 경제 재개 기대감에 1950선 회복

글로벌 경제 재개 기대감으로 미국과 유럽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코스피도 1950선을 회복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10시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1928.61) 대비 25.25p(1.29%) 오른 1953.86을 기록 중이다.

중국의 4월 수출이 예상과 달리 증가하고 경제 정상화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유럽 증시도 경제 재개 기대감이 확대되며 상승했다. 영국과 프랑스는 다음 주부터 봉쇄령을 완화하기로 했으며, 독일의 경우 15일부터 축구리그를 재개하기로 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90억원과 3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5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418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3% 이상, 통신업과 보험, 운수창고는 1% 이상 오르는 등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삼성전자 우선주, 셀트리온, LG화학, LG생활건강, 삼성물산,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주가도 모두 오르고 있다.

특징주로는 이구산업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관련주로 급등하고 있다. 또 JW생명과학은 1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강세다. 웅진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회사 웅진북센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함에 따라 강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668.17) 대비 10.20p(1.50%) 오른 678.3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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