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국내선 3개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노선 확장에 나선다. 20개월 만에 국토부 제재가 풀렸기 때문이다. 진에어는 이달 중순부터 보름간 대구∼제주, 김포∼부산,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진에어는 앞서 황금연휴 기간(4월29일∼5월5일) 대구∼제주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을 한 바 있다.
진에어는 이후 3개 노선을 정기 노선으로 전환해 신규 수요 발굴에 따른 수익 개선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진에어 국내선은 총 7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진에어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날부터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포∼부산, 대구∼제주 노선과 기존 국내선 노선의 특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 1만4천원부터, 김포∼광주 노선은 편도 총액 1만9천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신규 취항 노선 예매 고객에게는 사전좌석지정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