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구 대왕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이어 강서구 예일유치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유치원 등교수업 및 원비 환불에 대한 관심이 많은 상황이다.
25일 서울시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및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서구 예일유치원생 1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는 27일부터 유치원 등교수업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교육청 측은 인근 초등학교 5곳과 유치원 10곳은 25일과 26일 이틀간 긴급돌봄 등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단하기로 했다. 예일유치원은 현재 건물을 폐쇄한 상태다.
지난달 초 정부가 휴업 기간 수업료를 환불하는 유치원을 4월까지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현재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은 3월 및 4월 원비를 환불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또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전체 사립유치원 216곳이 교육부가 지급하는 한시 지원금을 받게돼 3월 및 4월 원비를 전액 환불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