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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부천 쿠팡 코로나 확진자 36명으로 늘어

경기 부천시 소재 쿠팡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오늘(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36명에 이른다.

첫 확진자는 43세 여성(인천 부평구 24번, 인천 142번)으로, 이 근무자는 17세 아들(부평 25번, 인천 143번)과 함께 23일에 확진됐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이어 24일에는 30대 여성인 센터 근무자(경기 부천시 87번)가, 25일에는 부천 거주자인 38세 남성(부평 26번, 인천 147번), 34세 여성(부천 88번)이 각각 확진됐다.

26일에는 강서 34번뿐만 아니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사는 45세 여성(구로 38번), 관악구 신림동에 사는 32세 남성(관악 58번), 인천 부평동에 사는 24세 남성(부평 27번, 인천 148번)과 20세 여성(부평 29번), 경기 파주시에 사는 50대(파주 9번), 인천 계양구 작전서운동 주민(계양 12번) 등 근무자가 최소 7명 확진됐다.

또 부천 87번의 접촉자이지만 물류센터 근무자는 아닌 인천 계양구 계양3동 거주 50세 여성(계양 10번, 인천 149번)과 10세 딸(계양 11번)도 26일에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