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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 35명…당국, 비대면 모임 전환 당부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 35명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503명이 됐다.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 관련 총 11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감염 경로별로는 물류센터직원이 74명, 접촉자는 38명이다. 지역별 현황으로는 경기 50명, 인천 43명, 서울 19명이다.

또한 경기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관련 현재까지 총 9명이 확진됐다. 방대본 측은 12개 교회 25명이 참석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의 제주도 모임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목회자 교회별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회 코로나19

인천·경기 개척교회 관련으로는 23명이 신규 확진됐다. 방대본은 인천 11개, 경기 2개 등 13개 소규모 교회가 관련되어 있으며, 교회 간 기도회, 찬양회 등을 번갈아가며 진행해 참석자 간 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접촉자 관리 및 감염원 조사 중이다.

방대본 측은 "최근 교회 성경연구회 등 소모임, 주중 종교행사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고 있다"며, 모임 자제 및 비대면 모임으로 전환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