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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38명…"클럽·물류센터발 감염 연쇄전파"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38명

오늘(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541명이 됐다.

지역별 현황으로는 서울 14명, 경기 15명, 인천 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발생했고, 검역 과정에서는 1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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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수도권 교회 관련 확진 영향으로 지역 발생이 36명 늘었다"며 "서울 이태원 클럽,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촉발된 지역감염이 연쇄 전파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빨라 대규모 유행을 우려하는 한편, 경각심을 갖고 연쇄 전파 감염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수도권 주민은 다음 주말까지 약속과 모임을 연기해야 한다"며 종교시설, 식사, 소모임 등의 취소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