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하나님의교회 2명 확진
11일 경기도 성남시의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성남 하나님의교회 관련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다.
지난 9일 방문판매업체 엔비에스 파트너스의 판매원인 하나님의교회 신도 1명(성남 149번 환자)에 이어, 이날 신도 1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6일 성남 149번 환자와 함께 예배를 봤던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 149번 환자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엔비에스 파트너스를 방문한 서울 강동 28번 환자 접촉했다. 서울 강동 28번 환자는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를 방문했었다.
이에 방역 당국은 리치웨이, 엔비에스 파트너스, 하나님의교회 순으로 연쇄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하나님의 교회 신도 138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날 확진된 신도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리치웨이와 관련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6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106명 중 60대 이상 고령자는 73명으로 68.8%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