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이 2M(미터)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 속 식물원과 실내 동물사를 제한적이지만 운영 재개에 나선다.
서울시는 1일 식물원과 실내관의 제한적 운영 재개를 통해 열대조류, 곤충, 악어 등 그동안 관람이 어려웠던 동물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식물원과 실내동물사 모두 10시부터 1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대신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예방 방지를 위해 각 실내 전시관별 면적과 특성에 따라 동시 관람 인원은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실내전시관 이용시 방문자 전원은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해야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여부와 함께 신원확인을 위한 방명록 작성과 QR코드 확인도 필수다. 마스크 미착용시 입장이 불가하고 관람객간 2m 생활거리를 유지해야하며 방역에 비협조하거나 의심증상이 있을 시 실내전시관 입장이 불가하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서울대공원의 개방을 생태설명회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수 서울대공원장은 "지속적인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탁 트인 야외인 서울대공원에서 잠시 쉴 수 있길 바라며 궁금했던 동물과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실내전시관에서는 관람수칙과 코로나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