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269명·누적 7만6754명
일본에서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7일만에 200명대로 줄어들었다.
15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4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69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7만6754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8명 늘어 1468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까지 닷새 연속 500명을 넘었다가 엿새만인 13일 500명 밑으로, 이날은 200명대로 떨어졌다.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는 신규 확진자 80명이 보고됐다.
한편, 이날 일본 집권 자민당은 제26대 총재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스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뒤를 잇는 차기 총리로 사실상 확정됐다.
당선 직후 스가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국난 상황에서 정치 공백은 용납되지 않는다"며 "이 위기를 극복해 국민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안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베 총리가 추진해 온 대응을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