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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경제 초보자를 위한 입문서…“세계 경제가 만만해지는 책”

최근 경제경영서의 가장 큰 흐름은 ‘투자(돈)’이다. 경제가 불확실하고 일자리와 소득이 불안정해지면서 부동산과 주식 투자 등 재테크에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세계 경제의 작동 방식을 모르는 사람은 해외 주식 투자나 펀드 투자 등을 무작정 따라 하다 손해 볼 수밖에 없다. 수학 문제를 잘 풀려면 기본공식에 충실해야 하는 것처럼 오늘날에는 세계 경제에 대한 이해가 슬기로운 경제생활의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세계 경제가 만만해지는 책》은 환율과 무역협정 등 세계 경제 기초 지식부터 그린뉴딜 같은 미래 경제 트렌드까지, 알아야 할 세계 경제의 핵심을 생생한 사례를 들어 경제학 입문자들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준다.

세계 경제가 만만해지는 책

《세계 경제가 만만해지는 책》은 경제를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끼는 사람들에게 세계 경제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현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경제 원리를 이해하고 현명한 경제 주체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제 안내서’의 역할을 한다.

이 책은 경제 서적 초보자가 읽었을 때 경제 용어에 대한 개념과 거시적인 경제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데에 가장 큰 장점이 있다. 다만 그래프나 수식이 없는 텍스트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쉽게 한 번에 읽어내는 데는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차근차근 읽어가며 기본적 경제 기초 개념을 정립하고 현명한 경제 투자자로 거듭나는데 필요한 로드맵을 그려줄 경제 입문자용 서적으로 《세계 경제가 만만해지는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