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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로나19 발생현황 (12시)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1014명·누적 4만6453명

17일 코로나19 발생현황
17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17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14명, 총 누적 확진자수는 4만6453명이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1월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처음이다.

특히 최근 소모임, 음식점, 직장, 학교 등 '일상 감염'에 더해 종교시설, 요양시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발병도 잇따르고 있어, 확산세 차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 정오까지 주요 발생 현황, 신규 221명·누계 618명

먼저 서울에서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구로구 요양병원 관련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지표포함 환자 12명과 종사자 9명 등 모두 21명이다.

또한 용산구 건설현장 관련으로는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지표포함 종사자 65명과 가족 9명, 지인 1명, 기타 1명 등 모두 76명이다.

강서구 종교시설 관련으로는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2명에 이른다.

송파구 교정시설 관련으로는 지난 15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으로는 지표포함 종사자 13명과 가족 12명, 수감자 1명, 지인 1명 등 모두 27명이다.

경기 지역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안양시 종교시설2 관련, 1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 교인 7명과 가족 1명, 지인 2명, 기타 6명 등 모두 16명이다.

또한 수원시 고등학교 관련,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포함 학생 10명과 직원 1명 등 모두 11명이다.

이천시 반도체회사 관련으로는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으로는 지표포함 직원 13명과 지인 1명 등 모두 14명이다.

이 외에도 수도권 직장 및 중학교, 종교시설 관련으로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지표포함 직원 4명, 직원가족 2명, 학생 3명, 교회 관련 12명 등 모두 21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먼저 충남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당진시 종교시설 관련으로 접촉자 조사 중 당진 종교시설 관련 1명 및 서산 기도원 관련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당진 종교시설 관련 57명, 당진 복지시설 관련 6명, 서산 기도원 관련 34명, 대전 종교시설 관련 22명 등 모두 119명이다.

또한 충북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우선 괴산군 병원 관련으로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지표포함 환자 6명과 종사자 2명 등 모두 8명이다.

또한 증평군 사우나 관련,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직원 2명과 이용자 3명, 지표포함 가족 및 지인 3명, 가족의 동료 3명 등 모두 11명이다.

전남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화순군 가족 및 요양병원 관련으로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으로는 지표포함 가족 4명, 요양병원 종사자 2명, 환자 1명 등 모두 7명이다.

대구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남구 종교시설 관련,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모두 교인이다.

또 경북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구미시 가족모임 관련으로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지표가족 4명과 지인 1명, 지인 가족 6명 등 모두 11명이다.

경주시 일가족 관련으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가족 4명과 지인 5명, 학교 관련 3명 등 모두 12명이다.

부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동구 빌딩사무소 관련,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회사1 관련 3명, 회사2 관련 14명 등 모두 17명이다.

또한 동래구 목욕탕 관련으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으로는 지표포함 이용객 6명과 가족 3명 등 모두 9명이다.

경남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창원시 어린이집 관련,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어린이집1, 어린이집2 관련 각 6명씩 모두 12명이다.

제주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제주시 종교시설 관련으로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으로는 종교시설 관련 13명 및 저녁모임 관련 6명 등 모두 19명이다.

또한 제주시 고등학교 관련으로는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지표포함 학생 8명과 가족 1명 등 모두 9명이다.

◆ 해외 유입 확진자 21명

한편,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 중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7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4명이 확인됐으며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은 10명이다.

☞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WHO 집계) 보기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인도네시아 4명, 스웨덴 2명, 필리핀·러시아·인도·독일·벨라루스·헝가리·알제리·튀니지 각 1명이다.

사망자는 22명 늘어 누적 63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6%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난 242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63명 늘어 누적 3만3610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2209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353만8840건으로, 이 가운데 339만312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9만925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71건으로, 직전일 4만7549건보다 2522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03%(5만71명 중 1014명)로, 직전일 2.27%(4만7549명 중 1078명)보다 낮아졌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1%(353만8840명 중 4만6453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