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600명·누적 44만129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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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4개월여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9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600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4만1292명으로 늘었다.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2일(888명)에 이어 후 엿새 만에 1000명 미만이 됐으며 작년 11월2일 487명을 기록한 후 126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16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치바현의 신규 확진자가 7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이타마현 65명, 홋카이도 63명, 가나가와현 59명, 이바라키현 22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3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후쿠오카현 15명, 교토부 및 시가현 각 13명, 효고현 9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45명 늘어 누적으로는 8321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도쿄 17명, 지바현 5명, 사이타마 현 4명, 아이 치현 3명, 미에현 2명, 오사카 2명, 후쿠오카 현 2명, 이바라키 현 2명, 효고현 1명, 야마구치 현 1명, 기후현 1명, 니가타 현 1명, 가나가와 현 1명, 후쿠시마 현 1명, 군마현 1명, 시즈오카 현 1명 등 총 45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7명 늘어 380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41만9888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4일 잠정치 기준으로 3만7203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