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1128명·누적 44만2418명


▲ 10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다시 1000명대를 넘었다.
10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9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128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4만2418명으로 늘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290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사이타마현의 신규 확진자가 10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나가와현 100명, 치바현 82명, 홋카이도 63명, 아이치현 39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10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41명, 후쿠오카현 34명, 시가현 32명, 오키나와 23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58명 늘어 누적으로는 8379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도쿄 21명, 사이타마 현 8명, 오사카 5명, 가나가와 현 5명, 지바현 4명, 후쿠시마 현 4명, 홋카이도 3명, 효고현 2명, 교토 부 1명, 사가현 1명, 도쿠시마 현 1명, 아이 치현 1명, 시가현 1명, 고치 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명 늘어 381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42만919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7일 잠정치 기준으로 9949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