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누적 3억8747만명·접종률 4.92%
8일 뉴욕타임스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운영하는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WID)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1회 이상 접종자 수는 총 3억8747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세계 인구수(78억7496만명) 대비 접종률은 4.92%다.
국가별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누적(1회 및 2회)으로는 미국이 1억830만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이어 인도 7594만명, 영국 3162만명, 브라질 1779만명, 독일 1054만명, 터키 1009만명 등의 순이다.
이 가운데 코로나 백신 2회 접종 완료자 수는 미국이 6302만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인도 1114만명, 터키 728만명, 영국 550만명, 브라질 506만명, 이스라엘 487만명, 러시아 470만명 등이다.
인구 100명당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 비율은 지브롤터가 84.9%로 가장 높다. 이어 이스라엘 56.3%, 세이셸 38.6%, 케이맨 제도 30.7%, 버뮤다 27.9% 등의 순이다. 접종자 수가 가장 많은 미국은 18.8%로 집계됐다.
코로나 백신 종류별 접종횟수 현황을 보면, 모더나 백신은 미국에서 7729만회로 가장 많이 투여됐다. 이어 독일 77만2000회, 이탈리아 69만553회, 루마니아 24만3667회, 체코 18만9734회 등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독일에서 310만회로 가장 많이 투여됐다. 이어 이탈리아 229만회, 루마니아 38만2996회, 체코 23만1385회, 리투아니아 14만3331회 등이다.
화이자 백신은 미국에서 8686만회로 가장 많이 투여됐다. 이어 독일 1120만회, 이탈리아 850만회, 루마니아 272만회, 체코 144만회 등이다.
시노백 백신은 칠레에서 1011만회가 투여된 것으로 집계됐다. 존슨앤존슨 백신은 미국에서 430만회가 투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