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1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2777명·누적 50만7607명

1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1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1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5일만에 3000명 미만을 기록했다.

12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1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777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50만7607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6일에 이어 닷새 만에 3000명 미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요일별 편차의 영향으로 보이며 감염 확산이 진정한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일주일 전인 이달 4일과 비교하면 11일 확진자(오후 8시 기준)는 309명(12.5%) 많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421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사이타마현이 1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나가와현 132명, 아이치현 129명, 치바현 98명, 미야기현 72명, 홋카이도 69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76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229명, 오키나와현 93명, 교토부 81명, 나라현 66명, 후쿠오카현 52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17명 늘어 누적으로는 9422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오사카 부 4명, 홋카이도 3명, 아이 치현 2명, 야마가타 현 2명, 후쿠오카 현 2명, 미에현 1명, 효고현 1명, 미야기 현 1명, 나가노 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9명 늘어 520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46만4384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8일 잠정치 기준으로 4만2762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