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4576명·누적 52만2298명

▲ 16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이틀째 4000명대를 넘어섰다.

16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5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4576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52만2298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올해 1월23일(4726명)에 이어 82일만에 4500명을 넘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729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이 24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이치현 218명, 사이타마현 188명, 치바현 144명, 홋카이도 101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120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493명, 오키나와 134명, 후쿠오카현 109명, 교토부 107명, 나라현 81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35명 늘어 누적으로는 9559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도쿄도 9명, 홋카이도 5명, 오사카 4명, 지바현 2명, 나라현 2명, 야마가타 현 2명, 아이 치현 2명, 후쿠오카 현 2명, 나가노 현 2명, 효고현 1명, 사이타마 현 1명, 도쿠시마 현 1명, 후쿠이 현 1명, 군마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23명 늘어 631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47만4229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13일 잠정치 기준으로 5만1142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