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7251명·누적 63만599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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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7251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63만5995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을 넘은 것은 올해 1월16일 7042명 이후 112일 만이다. 이날 확진자는 올해 1월9일 7854명에 이어 119일 만에 가장 많았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신규 사망자는 86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만859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오사카 41명, 효고현 6명, 도쿄 6명, 지바현 5명, 오카야마 현 4명, 이시카와 현 4명, 홋카이도 3명, 교토 부 2명, 도쿠시마 현 2명, 아이 치현 2명, 가나가와 현 2명, 아오모리 현 2명, 와카야마 현 1명, 사이타마 현 1명, 이와테 현 1명, 히로시마 현 1명, 에히메 현 1명, 후쿠오카 현 1명, 나가사키 현 1명이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1131명,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55만1952명이다.
일본의 도도부현 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 상위 10개 지역을 보면, 동일본(동부 지역) 에서는 수도 도쿄도 14만5562명(+1121), 가나가와 현 5만5400명(+303), 사이타마 현 3만9574명(+285), 치바현 3만4235명(+162), 아이 치현 3만6279명(+575), 홋카이도 2만6175명(+403) 등이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 8만8671명(+1021), 효고현 3만4920명(+568), 후쿠오카 현 2만6304명(+519), 오키나와 1만2992명(+93)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