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2차 접종자 100만명 넘어서

오늘(19일)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 일별 집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신규 접종자는 1만1822명, 누적 접종자 수는 375만9058명이다. 2차 접종자는13만9678명, 누적으로는 118만281명이다.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코로나 치료병원의 입소자 및 종사자 등 1·2분기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자 638만1456명의 접종률은 58.91%이다. 한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올해 1월 인구 5182만1669명 기준으로 7.25%이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시작되는 70~74세와 65~69세 이상 어르신들의 예약률은 50%를 넘어섰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60세 이상의 연령층은 코로나19 전체 환자 발생의 26.9% 수준이지만, 감염될 경우 100명 중에 5명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며 예방접종 예약을 당부했다.
전일 0시 기준으로 지역별 코로나 백신 1차 신규 접종 현황을 보면, 서울 3197명, 인천 159명, 경기 1150명 등 수도권이 4506명, 그 외 충청권의 대전 483명, 세종 139명, 충북 248명, 충남 1642명, 호남권의 광주 658명, 전북 89명, 전남 1176명, 경북권의 대구 47명, 경북 51명, 경남권의 부산 575명, 울산 690명, 경남 800명, 강원권은 696명, 제주권은 206명이다.
코로나 백신 2차 신규 접종 현황은 서울 1만3074명, 인천 4153명, 경기 2만2514명 등 수도권 3만9741명이다. 또한 대전 2만5928명, 세종 7466명, 충북 4만4501명, 충남 6만751명, 광주 2만9103명, 전북 5만5291명, 전남 6만9855명, 대구 4만727명, 경북 8만3027명, 부산 4만3512명, 울산 1만8761명, 경남 8만4371명, 강원 4만3032명, 제주 1만5798명이다.
한편, 코로나 백신 종류별 접종현황을 보면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211만1708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282만7631명이다.
19일 0시 기준 코로나 백신 부작용 신고현황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만8176건(0.86%), 화이자 백신은 4948건(0.17%)이다. 정부는 매일 공개하던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이상반응 신고 현황을 매주 월·수·토요일, 주 3회만 발표하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예방접종 후 접종부위 발적·통증·부기·근육통·발열·두통·오한 등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을 포함한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180건, 누적으로는 1만7586건이다.
또한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 의심사례는 누적 153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59건 이다. 특별관심 이상반응(Adverse Event Special Interest, AESI) 및 중환자실 입원, 생명위중, 영구장애·후유증 등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378건이다.
또한 화이자 백신의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209건, 누적 4508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누적 47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81건 이며,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312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