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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증시] 코스피, 개인 홀로 순매수 속 하락...3220선 유지

국내 주요 증시는 2일 오후 12시 5분 현재 개인의 홀로 순매수 속에 하락세다.

코스피 지수는 이시간 3220.39로 전 거래일 보다 1.48포인트(-0.05%) 내렸다. 오전 중 상승세였던 것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시간 978.20으로 전 거래일보다 6.39포인트(-0.65%) 내렸다. 오전 중 잠시 상승세였을 뿐 계속 하락세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매매동향에서 개인의 홀로 순매수가 눈에 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1826억원 순매수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97억원 1594억원 각각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132억원 순매도다.

코스닥에서 개인은 1813억원 순매수이며 외국인과 개인은 1335억원, 331억원 각각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1540억원 순매도다.

한국증시 2021.06.02 장중
다음 캡처

◆ 뉴욕증시 혼조세로 마감, 국내증시는 차익실현 우려 여전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전날 미국 뉴욕증시 결과는 혼조세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5%, 0.09%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3% 상승했다.

그럼에도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긍정적이었다. 이는 뉴욕증시에서 가치주와 경기민감주의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차익실현 부담을 언급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코스피는 전 고점 부근까지 다시 상승했다"며 "차익실현에 대한 부담이 잔존하지만, 국내 수출 경기와 이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 속도를 감안하면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경기민감 수출주 중심의 대응이 6월 증시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게 삼성증권의 전망이다.

◆ 아시아 증시 혼조세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이시간 혼조세다.

중국 상해 종합 지수는 0.71% 내린 3598.89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0.46% 오른 2만8946.84이다.

대만 가권 지수는 0.33% 오른 1만7219.7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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