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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 원달러 환율, 3.8원 오르며 1110원대

원/달러 환율은 2일 오후 12시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1109.70원을 기록했다. 전날 기준가(1105.9원)보다 3.8원 올랐다.

환율은 2.6원 오른 1,108.5원으로 개장한 뒤 1100원 후반에서 좁은 폭의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상승 개장에는 달러화의 반등이 있다. 달러 지수는 비농업 고용지표 우려, 국제유가 상승에도 파운드화 급락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달러 지수는 89.933p로 전날보다 0.095p 올랐다.

우리은행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인민은행 위안화 강세 억제, 달러화 반등을 비롯한 상승재료를 반영해 1110원 회복 시도 예상"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은) 오늘 상승 출발 후 위안화 약세, 달러 반등을 쫓는 역외 숏커버,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상단대기 물량 경계가 롱심리 회복을 억제하며 1100원 후반 중심 등락을 전망"했다.

◆ 아시아 주요국 환율 상승

아시아 주요국 환율도 올랐다.

원/엔 재정 환율은 같은 시간 100엔당 1012.36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0.55원)보다 1.81원 올랐다.

원/위안 재정 환율은 1위안당 173.88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73.54원) 보다 0.34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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