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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 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테이퍼링 가능성 촉각

원/달러 환율은 3일 오후 12시 현재 전날보다 소폭 내렸다.

환율은 이 시간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 보다 1.1원 내린 달러당 1112.20원이다.

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다. 미국 고용지표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테이퍼링(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단계적 축소) 가능성도 커진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는 노동시장 회복으로 테이퍼링에 대해 생각할 시기가 곧 올지 모른다고 발언했다.

우리은행은 "원달러 환율은 미 고용지표 대기 속 위험자산 선호와 이월 네고 및 중공업 물량 경계에 하방 압력이 우위에 있겠으나, 위안화 강세 제한과 저가매수는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이 예상한 금일 원/달러 예상 범위는 1107원부터 1113원까지다.

이런 가운데 달러화 지수는 89.906p로 0.036p 내렸다. 지수는 미국과 유럽의 여행 수요 증가 기대로 국제유가가 상승하였고 캐나다 달러 등 원유 관련 통화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미국 5월 고용지표 대기에 강보합권 마감했다.

◆ 아시아 주요국 환율

아시아 주요국 환율은 전날보다 내렸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 시간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4.63원)보다 0.64원 내린 100엔당 1013.99원이다.

원/위안 재정환율은 이 시간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74.28원)보다 0.09원 내린 1위안당 174.19원이다.

환율 달러 엔 위안 은행 환전
SC제일은행 제공 / 이 사진은 이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