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증시는 3일 오후 1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1% 넘게 올랐다.
코스피 대형주의 강세 속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더해지며 지수가 힘을 받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3256.02로 전날 종가보다 31.79포인트(+0.99%)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991.65로 전 거래일보다 10.55포인트(+1.08%)올랐다.
이 시간 코스피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9억원, 4237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6124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 중이다.
코스닥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1007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억원, 818억원 순매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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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캡처
삼성전자(+2.35%), SK하이닉스(+2.38%) 등 유가증권시장 '대장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금일 경기회복 기대감은 강세 요인"이라며 "인플레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요소"라고 지적했다. 하이투자증권 측은 외국인 자금수급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달 중순까지 시장이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재료(고용지표, 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들이 많다"며 "그러나 여전히 경제 정상화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짚었다.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다.
중국 상해 종합 지수는 0.38% 오른 3610.90을 기록 중이며 일본 니케이 225는 0.44% 오른 2만9072.46이다. 대만 가권 지수는 0.58% 오른 1만7264.8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