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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 원달러 환율, 미국 고용보고서 앞두고 소폭 상승

원달러 환율은 3일 5월 미국 고용 보고서를 주시하며 소폭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0.3원 소폭 오른 달러당 1,113.6원에 장을 마쳤다.

미래에셋증권은 "5월 미국 고용보고서를 앞 둔 경계감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고용 보고서 내용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 고용이 전보다 개선되었다면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 심리를 키우는 한편 원달러 환율의 강보합에 영향을 주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2374억원을 순매수 했고 코스닥에서는 146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는 환율 상승 분위기를 제한시켰다.

원달러 2021.06.03 마감
미래에셋증권 제공

한편 아시아 주요국 환율은 하락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14.1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4.63원)보다 0.47원 떨어졌다.

원/위안 재정환율은 같은 시간 기준 1위안당 174.23원이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07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