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1387명, 도쿄도는 외출 자제 호소

▲ 14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14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387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7만5920명이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신규 사망자는 32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만4090명이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오사카 6명, 도쿄 6명, 홋카이도 4명, 기후현 3명, 히로시마 현 3명, 사이타마 현 2명, 아이 치현 2명, 나라현 1명, 시가 현 1명, 구마모토 현 1명, 이시카와 현 1명, 후쿠오카 현 1명, 카가와 현 1명이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852명,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72만8389명이다.

일본의 도도부현 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 상위 10개 지역을 보면, 동일본(동부 지역) 에서는 수도 도쿄도 16만6369명(+304), 가나가와 현 6만4194명(+170), 사이타마 현 4만5037명(+65), 치바현 3만8389명(+105), 아이 치현 4만9881명(+102), 홋카이도 4만472명(+82) 등이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 10만1774명(+96), 효고현 4만514명(+24), 후쿠오카 현 3만4974명(+37), 오키나와 현 1만9508명(+104) 등이다.

한편, 이러한 가운데 도쿄도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할 것을 재차 호소하고 있다.

도쿄에서는 이날 30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전주대비 47명 줄었다.

하지만 NHK 보도에 따르면, 304명 중 약 62%인 189명이 현재까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비상사태 선언 중임에도 여행 중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도쿄도 측은 외출 자제를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