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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종합)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신규 73만1735명, 1000명 중 4명 이상반응 신고

15일 한국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 15일 한국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15일)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 일별 집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신규 접종자는 73만1735명, 누적 접종자 수는 1256만5269명이다. 2차 접종자는 25만6443명, 누적으로는 326만2733명이다.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코로나 치료병원의 입소자 및 종사자 등 1·2분기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자 1749만501명의 접종률은 71.84%이다. 한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올해 1월 인구 5182만1669명 기준으로 24.25%이다.

한편, 전일 0시 기준으로 지역별 코로나 백신 1차 신규 접종 현황을 보면 서울 5702명, 인천 2013명, 경기 1만53명 등 수도권이 1만7768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986명, 세종 245명, 충북 631명, 충남 1082명, 호남권의 광주 228명, 전북 686명, 전남 451명, 경북권의 대구 991명, 경북 541명, 경남권의 부산 1329명, 울산 577명, 경남 613명, 강원권은 550명, 제주권은 803명이다.

코로나 백신 2차 신규 접종 현황은 서울 2522명, 인천 875명, 경기 3958명 등 수도권 7355명이다. 또한 대전 538명, 세종 154명, 충북 160명, 충남 472명, 광주 100명, 전북 320명, 전남 203명, 대구 421명, 경북 238명, 부산 504명, 울산 299명, 경남 376명, 강원 201명, 제주 433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일 0시 기준 전체 예방접종 건수는 1422만건이며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4만6000여건으로 신고율은 0.33% 수준이다.

신고 사례의 대부분인 94.9%는 근육통, 두통과 같은 일반 이상반응이었다. 또한 5.1%는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등 중대한 이상반응이었다.

이와 관련,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신고율은 여전히 여성이 조금 더 높고, 젊은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현상도 동일하다"며 "예방접종 후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초기에 비해서 계속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다"고 밝혔다.

백신 종류별로는 AZ(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42%, 화이자 백신 0.21%, 얀센 백신은 0.10%이다. 다만 접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얀센 백신의 경우 전날 0시까지 57만8529회 접종됐으며, 이상반응 총 581건 중 접종부위 발적·통증·부기·근육통·발열·두통·오한 등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을 포함한 일반 이상반응이 540건이었다.

특히 중대한 이상반응은 41건으로 중환자실 입원, 생명위중, 영구장애·후유증 등 주요 이상반응 18건과 아나필락시스 의심 22건, 사망 1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