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395명, 해외유입 사흘째 40명대
오늘(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9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5만1901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6078명,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135명이다. 사망자는 2006명, 치명률은 1.32%이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3만3996명으로 1.16%(395명)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351명으로 서울 126명, 인천 15명, 경기 92명 등 수도권에서 233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30명, 세종 6명, 충북 16명, 충남 11명, 호남권의 광주 2명, 전북 2명, 전남 6명, 경북권의 대구 3명, 경북 10명, 경남권의 부산 6명, 울산 4명, 경남 11명, 강원권은 10명, 제주권은 1명이다.
해외유입은 44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29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31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 4명, 인도 2명, 인도네시아 21명, 러시아 5명, 키르기스스탄 2명, 일본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네팔 1명, 타지키스탄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프랑스 1명, 독일 1명, 미국 1명, 멕시코 1명, 콩고민주공화국 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는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에는 이르다.
보통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는 보통 화요일까지 이어진다.
이러한 가운데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감염 고리가 속속 확인되는 데다 전파력이 더 센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까지 꾸준히 퍼지고 있어, 방심할 경우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해외유입 확진자가 처음으로 사흘연속 40명대를 기록하는 등 증가하는 추세여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한편, 권역별로는 먼저 수도권 중 서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영등포구 교회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0명이다.
또 경기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의정부시 음식점 관련으로는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3명이다.
남양주시 일가족 및 지인 관련으로는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0명이다.
용인시 일가족 및 지인 관련으로는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0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청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충남 서산시 무용학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4명이다.
호남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전남 순천시 친척모임·한방병원 관련으로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7명이다.
또 경북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대구 동구 어린이집 관련으로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7명이다.
경북 구미시 지인 관련으로는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9명이다.
끝으로 강원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춘천시 음식점 관련으로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