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868명, 3개월만에 최저
22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868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8만683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월22일 816명 이후 가장 적었다.
일본 정부는 이날부터 도쿄도 등 9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발령됐던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해제하고, 도쿄도 등 7개 광역지자체에 긴급사태 전 단계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신규 사망자는 35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만4474명이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오사카 13명, 아이 치현 6명, 홋카이도 4명, 후쿠시마 현 2명, 군마 현 2명, 미에현 1명, 나라현 1명, 야마구치 현 1명, 도쿄 도시 1명, 시가현 1명, 구마모토 현 1명, 가나가와 현 1명, 가고시마 현 1명이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721명,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75만1089명이다.
일본의 도도부현 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 상위 10개 지역을 보면, 동일본(동부 지역) 에서는 수도 도쿄도 16만9321명(+236), 가나가와 현 6만5598명(+135), 사이타마 현 4만5581명(+53), 치바현 3만9243명(+85), 아이 치현 5만548명(+35), 홋카이도 4만1032명(+37) 등이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 10만2482명(+42), 효고현 4만732명(+14), 후쿠오카 현 3만5238명(+17), 오키나와 현 2만158명(+33)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