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1821명
1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821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80만513명이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신규 사망자는 4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만4797명이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효고현 19명, 홋카이도 5명, 오사카 3명, 도쿄 3명, 나라현 2명, 오키나와 현 2명, 미에현 1명, 교토 부 1명, 치바 현 1명, 기후현 1명, 아이 치현 1명, 가나가와 현 1명, 카가와 현 1명이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523명,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76만7275명이다.
일본의 도도부현 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 상위 10개 지역을 보면, 동일본(동부 지역) 에서는 수도 도쿄도 17만3934명(+714), 가나가와 현 6만7390명(+209), 사이타마 현 4만6435명(+109), 치바현 4만288명(+156), 아이 치현 5만1093명(+53), 홋카이도 4만1332명(+38) 등이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 10만3383명(+108), 효고현 4만920명(+28), 후쿠오카 현 3만5525명(+43), 오키나와 현 2만783명(+67) 등이다.
이러한 가운데 도쿄 내에서는 델타형(인도)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누적으로 300명을 넘어섰다.
도쿄도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20일 도내에서 인도 변이 감염이 처음으로 확인된 후, 72일 동안 감염자는 모두 349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날 확인된 인도 변이 확진자 55명 중 감염 경로가 확인된 경우는 25명에 불과한 상황이다.
또한 도쿄의 북쪽에 인접해 도쿄 대도시권에 포함되는 사이타마현에서도 20명이 인도 변이에 감염됐다. 이들은 모두 해외 여행 및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