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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팔로우’ 내놓은 트위터…SNS기업의 고객 유인책 “금전보상”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업들이 금전보상으로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트위터는 팔로워로부터 구독료를 받을 수 있는 '슈퍼 팔로우' 기능을 북미의 아이폰 트위터 앱에서 선보였다고 미국 경제매체 NCBC가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드로이드와 웹 버전도 곧 출시 예정이다.

대상은 구독자를 최소 1만명 이상 거느린 미국 내 가입자다.

CNBC는 트위터의 이번 정책이 인기있는 구독자가 수익을 창출할수 있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틱톡과 페이스북, 유튜브 등은 자사 SNS 이용자수를 유지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자에게 금전 보상을 제공해왔다.

특히 틱톡은 한국에서 최근까지 만19세 이상 신규 회원을 초대하면 최대 40만원까지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틱톡 앱태크'라는 단어를 쓰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소셜네트워크 SNS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 비메오 구글
픽사베이 제공

전문가는 SNS플랫폼의 활성화와 확대를 전망했다.

SK증권 정규진 연구원은 3일 "최근 페이스북, 틱톡, 유튜브 등 SNS들은 이용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자에게 금전 보상 방안을 제공하는 방안을 확대중"이라며 "SNS의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금전적 보상이 양질의 콘텐츠 제공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SNS플랫폼이 더욱 활성화되고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