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인기주식] 삼성전자, 카카오, LG화학, 위메이드, 써니전자, 에디슨EV, SK스퀘어, 삼성전자우, 한국비엔씨, SK하이닉스 검색 상위주
<편집자주: 포털 다음의 '검색 상위주식'에 나온 주식을 소개합니다. 이 회사에 어떤 소식이 있는지 전문가의 의견은 어떤지 왜 관심을 많이 받는지 분석합니다.>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78000원·1.43%) 주식이 7일 오후 2시 31분 현재 포털 다음의 검색 상위주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카카오(100500원·0.5%)와 LG화학(719000원·4.2%), 위메이드(149400원·8.1%), 써니전자(6270원·1.79%), 에디슨EV(22800원·3.17%), SK스퀘어(61300원·-0.65%), 삼성전자우(71000원·0.14%), 한국비엔씨(29200원·-0.51%), SK하이닉스(127000원·1.6%) 등이 검색 상위주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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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날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3.8조원을 거둬들였다. 메리츠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지난 12월에 결정된 특별상여금이 0.9조원 가량 발생했다 추정되는 만큼 이를 반영 시 무난한 실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실적발표로 지난해 연간 매출 279조400억원, 영업이익 51조57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내년 상반기 메모리와 반도체 가격 하락 폭이 예년보다 낮다는 점이 호재로 지목된다. NH투자증권 도현우 연구원은 "2022년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 다운 사이클 폭이 예전 대비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메모리 업체의 보수적 투자로 인해 하반기에는 메모리 가격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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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검색 상위주에 오른가운데 SK하이닉스도 검색 상위주에 같이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무선기술 기업 퀄컴과의 공동개발 모색 소식이 있다. 박정호 SK스퀘어∙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1 CES에서 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 사장 겸 CEO와 만나 반도체 및 ICT 전 영역에 걸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있다. SK하이닉스는 퀄컴과 데이터센터용 애플리케이션 및 PC에 탑재할 수 있는 고속 메모리 공동 개발 방안을 모색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와 함께 검색 상위주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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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있는 LG화학은 이날 주가가 올랐다. 그동안 LG엔솔 상장에 따른 투자심리 약화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삼성증권 조현렬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LG화학의 주가는 최근 한달간 14% 하락했는데 고성장 자회사의 상장에 따른 투자관점에서 대체재가 나타나기에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봤다. 그는 "LG엔솔 IPO 전후 수급 관점에서 투자자가 갖는 불확실성까지 감안하면 단기 투자심리 약세는 불가피하다"고 봤다. 다만 최근 LG화학 주가는 올해 들어 계속 상승세를 보였다. 조현렬 연구원은 "향후 양극재 및 분리막 등 2차전지 소재에 대한 성장 계획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공유될 경우 투자심리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카카오는 4분기 매출 1조7295억원, 영업이익 1101억원을 거뒀다. 전문가는 시장 전망치에 미달했다고 말한다. 여기에 목표주가도 하향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오딘 전망치 하향에 따른 실적 전망치 하향, 금리 상승 추이에 따른 성장주 밸류에이션 DC 요인, 최근 주요 상장 플랫폼 자회사의 주가 하락에 따른 가치 하락 등을 반영했다"며 카카오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코로나 19 이후의 플랫폼 랠리로 1년 남짓 동안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후 플랫폼 랠리는 단기 일단락 국면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에 따른 성장주 밸류에이션 DC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신규 플랫폼 중심 차기 모멘텀을 확보하거나 기존 플랫폼 사업의 경우 보다 더 진화되고 숙성된 모멘텀을 확보하기 까지는 긴 호흡 접근이 현실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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