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게임회사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이사가 지난 2월 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1일 NXC 측은 따르면 김 이사는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 이사는 미국 체류 중이었다.
그는 1994년 자본금 6000만원으로 넥슨을 창업한 이후 국내 굴지의 게임 회사로 성장시켰다.
그는 작년 7월 NXC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이재교 브랜드홍보본부장에게 자리를 넘겼다.

연합뉴스 자료사진.넥슨 제공

2020년 10월 29일 김정주 당시 NXC 대표이사(왼쪽)와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어린이 완화의료센터(가칭) 설립을 위한 기부금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