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당했다는 소식에 일본 증시의 상승세가 꺾였다.
이날 닛케이 225 지수는 오전 한때 1.48%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오전 11시 30분께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소식이 알려지자 곧바로 상승분 대부분을 내주고 0.10% 오른 26,517.19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장 초반에 1% 이상 올랐다가 오후 들어 주춤한 끝에 0.27% 상승 마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엔화 가치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 9분 현재 달러당 135.70엔으로 전날(135.85엔)보다 소폭 올랐다.
한편 이날 호주의 S&P/ASX 200 지수(+0.45%), 한국 코스피(+0.70%)와 코스닥(+1.12%), 대만 자취안지수(+0.89%)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0.25%)와 선전종합지수(-0.35%)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