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 퍼포먼스 영상 유튜브에 공개
에스파 미니2집 선주문량, K팝 걸그룹 최고 기록 달성
키움증권, SM 두고 "별들이 금빛 실적을 내기 시작"
SM엔터테인먼트의 '메타버스 그룹' 에스파의 신곡 'Girls'(걸스) 첫 번째 퍼포먼스 스테이지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12일 오전 11시 기준 1816만회를 기록해 2000만 조회수에 육박했다. 올해 2분기 기준 에스파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385만명, 월평균 조회수는 3701만2764였다.(키움증권 분석 기준)
여기에 걸스의 선주문량이 161만장을 돌파하면서 기존 K팝 걸그룹 최고 선주문 기록이었던 블랙핑크의 80만장을 뛰어넘었다. 증권가는 에스파를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되는 SM엔터테인먼트의 주요 키워드로 보고 있다.
이번 '걸스' 퍼포먼스 스테이지 영상은 에스파와 아이-에스파가 '블랙맘바'와 본격적인 전투를 펼친 후 더욱 성장한다는 뮤직비디오의 스토리텔링과 연결된 콘셉트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렬한 워블 베이스와 거친 텍스처의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곡인 만큼, 퍼포먼스 역시 곡의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한 느낌을 녹인 안무가 어우러져 강렬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파는 지난 8일 미국 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 2022 오프닝 무대에 올라 K팝 걸그룹 최초 출연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는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별들이 금빛 실적을 내기 시작했다"며 올해 호실적을 전망했다. 증권가는 에스파를 NCT 127과 함께 사상 최대 실적의 키워드로 제시한다.
키움증권 이남수 연구원은 "NCT 127 월드투어, NCT DREAM 단독 콘서트, 워너와 손잡은 에스파의 미국 활동 등이 지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지연 인식에 따른 실적 변동성은 아티스
트 활동 강화로 최소화 될 것"이라며 "2022년 NCT 127 및 NCT DREAM의 성장과 에스파의 퀀텀점프가 발생하여 사상최대 실적 달성을 전망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아티스트 퍼포먼스와 관련한 별도 및 자회사의 동반 실적 개선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NCT 완전체와 127 및 DREAM의 성장성은 의심할 필요가 없고 하반기 NCT 127의 앨범과 NCT 완전체 활동, 에스파 정규 앨범 발매, 신인 보이그룹 데뷔 등은 레코드 하이로 가는 길목의 주요 포인트로 주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남수 연구원이 전망한 SM엔터테인먼트 올해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8408억원(전년 대비 +19.8%), 영업이익 831억원(+23.1%)이다. 그는 "동사의 아티스트 파괴력이 크다는 것과 자회사의 반등도 필요한 것을 반증한다"며 SM엔터테인먼트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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