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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한국증시] 코스피 지수 바닥 관심 속 중국 경제지표 상승 재료로

오후 12시 15분 코스피 2326.87(+4.55p∙+0.20%)...2300 붕괴후 다시 회복

한국증시가 한때 장중 코스닥 지수가 2300선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증시 바닥이 어디인지에 대한 관심이 나온다. 특히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했음에도 오히려 한국증시 상승의 재료가 되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 후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하며 오전 10시 경에는 2300선 밑으로 내려갔다. 미국 물가 충격 여진에 긴축 경계감 지속되었고 EU(유럽연합)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유로화 재차 1달러 하회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 최윤아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통화정책 경계감으로 인한 환율 급등 부담과 중국 GDP 불안에 약세였다"고 설명했다.

중국 상하이 금융 2022.07.14
14일 중국 상하이 한 금융지구의 모습 [사진=EPA연합뉴스 제공]<무단 전제 및 DB 금지>

중국 국가통계국은 자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9조2천464조 위안(약 5천732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2.6%를 기록해 예상치(전분기 대비 -1.5%)를 하회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1분기의 마이너스 성장을 다시 기록했다.

국가 통계국은 국제 환경이 더욱 복잡하고 심각해졌으며 중국 내 코로나가 자주 확산되고 부정적인 영향이 크게 증가 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주요 경제지표의 하락은 5월에 집중 되었고 6월에는 안정되고 반등 했다고 반박했다. 더불어 곡물의 풍년과 축산업의 안정적인 성장, 산업 생산의 안정된 반등 특히 첨단 제조업의 빠른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서비스 산업은 점차 회복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중국의 이같은 발표 이후 코스피 지수가 전해 2300선을 회복했다.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본부장은 "시장은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상승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이날 오후 12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상승한 2326.87(+4.55p∙+0.20%)를 코스닥 지수는 하락한 763.78(-2.30p∙-0.30%)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 2022.07.15
[다음 캡처]

전문가는 한국증시의 바닥을 두고 현재 저점 부근에서 나오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코스피 2300선은 기대감보다 경계심을 더 많이 반영한 수준이고 고점대비 하락률과 20주 이격도가 위기 수준이다. 직업 투자자들이 현금을 많이 늘렸음. 일반 대중의 관심은 식었음. 증권가의 이익 추세도 하향 중이다.

한화투자증권 박승영 연구원은 "이런 현상들은 저점 부근에서 나오는 현상인데 지난 31년 동안 국내 주식 시장 패턴을 살펴본 결과 지금 주식을 사면 잃을 확률보다 먹을 확률이 높다"며 "주식 시장의 바닥을 잡고 싶은 투자자라면 말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험적으로 주식 시장의 바닥은 반드시 뾰족한 점 모양이 아니고 바닥의 모양은 둥글 수도 직선 일수도 있다"며 "지금 사서 중간에 손실을 보더라도 기다릴 수 있다면 굳이 매수를 미루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미 연준의 긴축을 예상하면서 수요와 실적이 높은 산업을 주목하라고 전문가는 말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염승환 이사는 "연준의 100bp(점보스텝) 금리인상까지 시장은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는 만큼 과도한 비관보다는 앞으로 수요가 증가할 산업, 실적 가시성이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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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개장 2022.07.15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 원달러 환율이 1320원을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무단 전재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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