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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한획 그었다” 차세대 제품 출하식 外

<편집자주 : 기업들의 IT 소식을 모아서 전합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KT, 카카오, 카카오브레인의 소식입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3나노 양산 2022.07.03
3나노 파운드리 양산에 참여한 파운드리사업부, 반도체연구소,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주역들이 손가락으로 3을 가리키며 3나노 파운드리 양산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 차세대 3나노 파운드리 제품 출하식 개최

삼성전자는 25일 경기도 화성캠퍼스 V1라인(EUV 전용)에서 차세대 3나노 파운드리 제품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 제품엔 차세대 트랜지스터 GAA(Gate All Around) 기술을 적용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협력사, 팹리스, 삼성전자 DS부문장 경계현 대표이사(사장)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삼성전자 DS부문장 경계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양산으로 파운드리 사업에 한 획을 그었다"고 설명했다.

◆ KT, 르노코리아 IT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사업 완료

KT가 르노코리아자동차(르노코리아)의 40여개 IT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이번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IDC 뿐 아니라, 글로벌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사업자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KT는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서비스와 AWS(아마존웹서비스)를 결합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번 전환 사업을 진행했다.

카카오브레인 가톨릭중앙의료원 AI 업무협약 2022.07.25
[사진=카카오브레인 제공]

◆ 카카오브레인-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영상 AI 모델 연구 업무협약

카카오브레인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의료영상 분야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방대한 의료영상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초거대 AI 기술을 적용한 의료영상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고도화를 선도하고, 나아가 의료영상 분야에서의 AI의 역할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의료영상 판독 업무의 효율성이 커지고 진단의 정확성도 높아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 카카오, 기술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기술윤리위원회 신설

카카오가 기술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Tech for good committee)'를 신설했다. 이 조직은 카카오 전사의 기술 윤리 점검과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또한 각 계열사 내 기술윤리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인권과 기술윤리팀'도 함께 신설한다. 홍은택 각자대표는 "IT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기 위한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조직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