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의 주요 지수는 26일(현지시간) 대부분 지수가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유럽연합(EU) 에너지 공급 안보를 위해 천연가스 수요를 감축하는데 합의했는데 에너지 부담이 큰 영향으로 작용한 탓이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3575.36(-0.85)에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 1만3096.93(-0.86%), 프랑스 CAC40 6211.45(-0.42%), 영국 FTSE100 7306.28(-0.0%)로 일제히 하락 혹은 보합권에 마감했다.
흥국증권 관계자는 "유럽 증시는 가즈프롬의 천연가스 공급 추가 감축소식과 가스 수요 감축안 합의에 하락했다"며 헬스케어(+1.39%) 업종이 수익률 상위였고 부동산(-2.59%) 업종이 수익률 하위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럽 투자자들의 관심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유안타증권 신상원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결정될 미국 기준금리 인상 폭에 관심이 귀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