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코 올해 상반기 1431억원 신규 수주
아바코는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 실적은 1,431억 원 규모이며,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얼티움셀즈(LG에너지솔루션-GM 합작사)와 체결한 635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포함해 2,953억 원 수준이라고 1일 밝혔다. 아바코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약 460억 원, 영업손실과 순손실 각각 89억 원, 2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액 집계 기준을 제품 출하 시점으로 변경함에 따라 매출 인식이 지연됐다"며 "신규 수주 건 등이 실적에 반영될 하반기 이후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스토스, "매출액 90% 이상을 수출로 달성"
생체신호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스토스는 1일 매출액의 90% 이상을 수출로 달성했다며 해외시장에서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정 대표는 "코로나19로 우수 의료기기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대폭 증가했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됨에도 그 수요가 줄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하반기도 국제 의료기기 전시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 트렌드와 기술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자사의 우수 제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스토스는 중남미 및 아메리카 대륙권 국가를 타겟으로 하는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 FIME 2022에 참가해 ▶환자감시장치, ▶태아심음측정기, ▶인큐베이터, ▶신생아 황달치료용 광선조사기, ▶유축기 등을 선보였다. 한편 비스토스는 오는 9월 SK5호스팩과의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압타바이오, APX-115 임상 2상 성공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 기업 압타바이오는 자사의 '아이수지낙시브(Isuzinaxib, APX-115)'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임상 2상이 성공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효성을 입증했다"며 "NOX 플랫폼 파이프라인에 대한 가치평가가 새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임상2상의 자세한 연구 결과는 11월초 세계최대의 미국신장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에이치와이티씨, 일반청약 경쟁률 432.58:1
2차전지 장비 부품 제조기업 에이치와이티씨가 지난 달 28~29일 양일 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432.5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선 1,480.7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이치와이티씨는 공모 자금은 상장 후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 및 설비 투자 △신규 사업인 '노칭금형' 생산 시설 구축 △해외 법인 신설 등에 주로 활용한다.
◆더블유씨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8만원~10만원"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2차전지 분리막 전문 기업 더블유씨피는 지난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가 8만원부터 10만원 사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총 공모주식수는 9백만주로, 신주모집 7,340,344주(81.56%)와 구주매출 1,659,656주(18.44%)로 구성돼있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희망가 밴드 상단 기준 약 9,000억원이며, 신주 발행을 통해 약 7,340억원을 조달한다. 최원근 더블유씨피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 및 생산능력(CAPA) 확대에 주력해 생산성과 이익을 극대화하고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며 친환경차 2차전지 산업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자이언트스탭, 3D와 언리얼 엔진으로 벤츠 광고 선보여
자이언트스탭은 지난 12일 자사 버추얼휴먼 '이솔(SORI)'을 활용해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EQB' 사전 홍보영상을 선보였다고 7월 29일에 밝혔다. 실제 촬영장면 없이 모델, 제품, 공간을 모두 100% Full 3D와 리얼타임 언리얼 엔진으로만 제작된 첫 광고 영상 사례로 기존 광고 제작 대비 인력, 비용, 시간을 크게 절감하여 공정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리얼타임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버추얼휴먼의 외형과 움직임을 고도화하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인종, 체형, 성별의 버추얼휴먼에 TTS(Text to Speech) 데이터, 인공지능 보이스 기술 등을 적용해 원본 없이도 실시간 리액션과 인터랙션이 가능한 '완전 자동화 버추얼휴먼'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업, 신규 아이템과 기능성 제품으로 매출 견인할 것
한국석유공업은 7월 29일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로 인한 수요가 일부 감소 가능성 속에서도 매출확대를 위한 방안을 밝혔다. 한국석유공업 화학 부문은 실리콘 오일과 흄드실리카 등의 신규 아이템을 통해, 유화 부문에서는 기능성 제품 판매 증대와 친환경 합성수지 아이템을 통한 매출 견인을 계획하고 있다. 석유 사업부문에서는 3분기 원료가 하락으로 이익률 개선을 전망하고 있고 친환경 제품의 신규 개발과 공장 가동 본격화로 매출 확대 기대감도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리사이클링 제품 및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리사이클 신규 사업을 진행하며 사업영역을 확장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제품의 판매 증대와 국제유가 상승, 글로벌 인플레이션, 원자재 수급불안 등으로 상승한 주요 원료가 판가 반영이 확대되며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회사는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신규 사업에서 지속적인 아이템 발굴, 생산 본격화 등으로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